[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HD현대 는 전 거래일 대비 5.20%(1만9000원) 오른 38만4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사우디 아람코와 협의 중인 주식인수계약에 따라 아람코가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9.9%를 1조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된 주주의 권한, 회사의 경영 등 주요 합의사항들은 양사 간 계약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투자 추진에 대한 합의는 양사 간 주식인수계약 및 주주 간 계약의 체결을 통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분 매매 규모 및 금액은 추후 최종 협의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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