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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로 지연 없이 전 세계 '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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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방송 고도화 기술 발표
레이턴시 10초→2초로 단축

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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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동영상 생중계 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기존 10초대에서 2초대로 대폭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네이버는 이 같은 동영상 생방송 기술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 '프리즘(PRISM)'의 기술적 차별성과 구조적 확장성에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예측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행동을 결정하는 자체 송출 기술 '어댑티브 비트레이트 퍼블리시(ABP)'를 개발했다. 또한 기존 H.264코덱보다 압축 효율이 뛰어난 고화질 영상 코덱 'HEVC코덱'을 브이라이브,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등의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지연속도를 기존 10초 대에서 글로벌 수준인 2초대로 감축시켰다. 자체 개발한 ULL 기술을 도입, 글로벌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브이 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한 리얼타임모드를 개발했다. 또한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재생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와 송출자와 사용자간의 실시간성을 우선으로 하는 수신모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체 개발한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를 기반으로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도 구축했다. 현재 네이버 라이브 송출 도구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해 라이브하면 페이스북, 트위치, 페리스코프, 유튜브 등 글로벌 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 서비스에서도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송출, 스트리밍, 동영상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환경에서 필드 테스트를 수행하고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더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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