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
모임 구성원들의 명함정보 업데이트로 주소록 관리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동문회, 산악회 등 여러 모임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명함 어플리케이션 리멤버에 출시됐다.
명함앱 리멤버는 '모임주소록'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임주소록은 동문회, 업계 네트워킹 모임 등에서 구성원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동문회나 비즈니스 모임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구성원들의 정보를 대부분 엑셀 파일로 정리해 왔다. 엑셀 파일로 주소록을 만들면 매번 멤버들의 직장과 연락처 정보를 취합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주소록 관리를 하지 않는 모임도 많았다.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이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리멤버 앱에서 쉽게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구성원들을 초대해 모임주소록을 완성할 수 있다. 구성원들이 이직, 승진 등의 이유로 새로운 본인 명함을 등록하면 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임주소록에도 갱신된다. 또한 리멤버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모임주소록에서 필요한 지인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규모 있는 모임에서 메신저 단체방을 만들어 소통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메신저 프로필만 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 누구인지 인지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단체방 내의 누군가가 리멤버에서 해당 모임의 주소록을 만들고 링크를 단체방에 보내 회원들을 초대해 이용을 시작할 수 있다.
리멤버는 "그간 모임주소록을 출시해 달라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리멤버 사용자는 "150명 규모의 비즈니스 모임을 운영하는데 인원이 너무 많아 주소록을 만들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모임구성원들의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리멤버 개발사인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그간 엑셀 등으로 불편하게 관리해오던 주소록 관리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는 명함 기반의 주소록 관리를 통해 동문회 등 각종 모임 안에서 수많은 연결 고리와 비즈니스 기회가 이어지는 것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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