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내일이룸학교'에 12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훈련기관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오는 3월부터 일자리 연계형 훈련인 제과제빵, 조리사, 미용, 간호조무, 기계가공 등을 과정을 운영한다. 청소년 한부모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과정도 2개 기관에서 진행돼 실질적인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훈련과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또는 꿈드림(www.kdream.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밖 청소년이 직업훈련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욕구가 있더라도 막상 혼자서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직업훈련,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또래들과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내일이룸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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