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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셧다운 장기화 조짐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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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과거 최장 기록인 21일 도달…뉴욕증시 약보합으로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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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과거 최장 기록인 21일에 도달하면서 국내 증시가 14일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과 비교해 11.05포인트(0.53%) 내린 2064.5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시작부터 전장보다 5.08포인트(0.24%) 내린 2070.49에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0억원, 94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78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반도체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실적 우려가 커진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4.61%)는 물론 셀트리온(-2.54%), 현대차(-1.2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떨어졌다. 전장대비 3.24포인트(0.47%) 빠진 683.09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99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27%), 신라젠(-1.40%), 바이로메드(-1.97%), 포스코켐텍(-0.99%), 에이치엘비(-4.31%), 펄어비스(-3.94%) 등 대부분 떨어졌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미 정부 셧다운이 21일에 도달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과 경제지표 호조에도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엿새 만에 약보합 마감했다. 그간의 주식 시장 상승 재료가 소진됨과 동시에 이번 주부터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14일(현지시간) 시티 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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