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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어선, 화물선과 충돌…낚시 금지된 공해상에서 발견(종합2보)

최종수정 2019.01.11 16:02 기사입력 2019.0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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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통영 해상서 전복된 낚시어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무적호는 사고를 처음 신고한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탑승한 14명 중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해양경찰이 밝혔다.

통영해경은 사고를 낸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선장 등 화물선 관계자들로부터 무적호와 충돌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물선 선장 등 관계자들은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해경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화물선은 파나마 선적으로 이 배의 선장이 한국인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해당 화물선은 충돌사고 직후 현장에 머물며 구조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물선을 포함해 인근 해상을 지나던 배들이 구조활동에 참여해 생존자 상당수를 건져냈다는 것이다. 해경은 무적호가 낚시가 금지된 공해상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복된 무적호에는 1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선장 최모(57)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9명은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전남 여수 소재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앞서 무적호는 이날 오전 5시께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해 사고가 났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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