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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꼰대, 복종은 가능해도 존경은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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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MBC아나운서.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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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MBC아나운서가 갑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임 아나운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뉴스를 보는데 무거운 한숨만 나온다. 속까지 쓰리다. 오늘따라 유난히 이런 뉴스들이 겹쳐 쏟아져 나온다. 갑질 또 갑질. 사회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꼰대를 가장 싫어한다. 본인이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대접받일 기대하는 생각 회로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며 곳곳에서 마주치는 위계 강한 소위 군대식 문화에 충격을 받곤 했었는데 어쨌든 나는 후배니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을이니까 어색한 표정관리를 하며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하고 지나온 기억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의 바름과 복종은 다른 것이다. 복종은 가능하더라도 존경은 절대 받을 수 없다. 내 생계와 커리어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앞에서 부당함도 참고 넘겨야 하는데 대부분의 현실이다. 나 혼자 힘으로 바꿀 수 있는게 거의 없을 거라는 절망감을 느끼며 견뎌낸다. 질책의 대상자들이 잘못을 알긴 알까"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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