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5일까지 초 ·중 ·고 43개 학교 주변 도로시설 안전점검
학교 주변 도로 및 도로시설물과 조명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9곳 등 총 43개 학교다.
도로과 직원 2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도 및 보도 구간의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도로포장 파손 등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로보수원을 즉각 투입해 정비, 보수 규모가 큰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84건을 정비,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올해는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범죄예방환경설계 및 거리미술을 반영한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현장에서 만났던 학부모 대부분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첫 번째 조건으로 통학로 안전을 꼽았다”며 “학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안심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도로과(☎ 2670-382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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