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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이스라엘에 100억원 규모 소화기감염증 검사제품 입찰

최종수정 2019.01.08 09:35 기사입력 2019.0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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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이스라엘에 100억원 규모 소화기감염증 검사제품 입찰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씨젠 이 이스라엘 최대 보건기관에 소화기 감염증 검사 제품을 공급했다. 유럽 시장 내 소화기 제품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이스라엘 최대 보건기관인 클라릿(Clalit)이 실시한 소화기 감염증 검사 제품 입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공급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씨젠에 따르면 1911년에 설립된 클라릿 헬스케어 서비스(Clalit Health Service)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의료 관리 기구(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다.

대형병원 14개와 전문병원 1200개 이상을 갖춰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60%에 달하는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역에 위치한 약국, 치과, 실험실, 검사센터, 전문 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유일한 HMO다.
이번 수주로 씨젠은 이스라엘 전역에 소화기 감염증 제품인 올플렉스 GI-박테리아(I)(Allplex™ GI-Bacteria(I))과 올플렉스 GI-패러사이트(Allplex™ GI-Parasite)를 공급하게 된다.

Allplex™ GI-박테리아(I)은 살모넬라, 비브리오 등 급성 설사 원인균 7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다. Allplex™ GI- 패러사이트는 람블편모충(Giardia Lamblia)을 포함한 6개 주요 기생충 병원균을 동시 검출한다.

설사나 식중독을 야기하는 소화기 감염증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흔한 전염병으로 매년 약 17억 명이 걸리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 5위, 영유아 사망원인 2위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약자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으나 기존의 검사방법으로는 조기 진단과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어렵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현재 소화기 감염증 검사에는 배양법, 면역법, 현미경 검사 등 다양한 전통적인 검사법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검사 방법은 저렴한 비용에 검사가 가능하지만 오래 걸린다"며 "자진단으로 검사하면 한 번의 검사로 유사한 증상의 모든 원인균을 찾아낼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 대표에 따르면 씨젠은 현재 클라릿에 이어 이스라엘 내 기타 HMO 업체와도 검사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 중이다. 그는 이번 입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로 소화기 감염증 제품에 대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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