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들이 반등했다. 특히 증권가에서 1월 정유업체들의 주가가 연중 바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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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 거래일 대비 5.62%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됐다. S-Oil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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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40%, 2.74%씩 올라 9만7600원, 5만5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제 유가가 12% 추가 하락하면서 SK이노베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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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가는 각각 15%, 17% 떨어졌지만 미국 증시가 회복되고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가가 전일 대비 상승하자 정유주도 이에 따라 반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7달러 상승한 배럴당 47.9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ICE상품거래소의 브렌드유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1달러 오른 배럴당 57.06달러에 마감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가 본격화된다는 점도 유가 반등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국제유가 추가 하락 가능성, 하반기 IMO 2020 효과 발생에 따른 등·경유 마진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모멘텀 부각은 올 2분기에 집중되어있기에 1분기는 저가매수 전략을 펼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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