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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에 열대 폭풍 '파북' 강타…공항 3곳 폐쇄 '피해 속출'

최종수정 2019.01.05 10:54 기사입력 2019.0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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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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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이 상륙해 관광객 3만명 가량이 섬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국 남부는 푸껫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연휴 기간 관광객들의 방문이 빈번한 지역이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정오(현지시간) 무렵 열대성 폭풍 '파북'이 태국 남부 나콘 시 탐마랏 주에 상륙했다. 우기가 아닌 시기에 열대성 폭풍이 이 지역을 강타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상륙 후 파북의 최대 풍속은 시속 75㎞였으나 현재는 65㎞로 다소 약화됐다. 그러나 강한 바람으로 탐마랏 공항을 비롯한 공항 3곳이 폐쇄됐으며, 최고 5m의 파고로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이에 관광객 2만9000명이 스쿠버 다이빙 장소로 유명한 꼬 따오 등 3개 섬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나무와 전봇대 전복 사고 등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도로도 곳곳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1개 주 1500개 학교가 휴교했다.
지난 2일 50대 러시아 남성이 수영 중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데 이어 4일에는 어선 1척이 전복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파북은 5일께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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