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전국 섬 중에서 처음으로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식수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가 설치된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은 정부와 인천시가 각각 9대1의 비율로 부담할 예정이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수를 함유하고 있는 지층에 지하차수벽을 설치해 바다로 흘러나가는 지하수를 막아 지하수의 저수 수위는 높이고, 해안가에서 육지로 침투하는 해수 침입을 방지해 질 좋은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하수 저류지가 설치되면 식수난을 겪고 있는 대이작도에 용수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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