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중국 파트너 점포 수는 3년 사이 2배 정도 증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로보로보 에 대해 세계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로보로보의 중국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로보로보의 중국 수출은 파트너사인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는 중국의 학원 프랜차이즈 업체로 직·가맹점 325개를 갖고 있다.
김 연구원은 "파트너사인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의 점포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로보로보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의 점포 수는 2015년 162개에서 지난해 상반기 325개로 3년 사이 2배 정도 증가했다. 또 중국 내에서 자치성별로 코딩 수업의 공교육 도입을 진행하고 있어 로보로보의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엿보인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다. 2000년 로보옵틱스로 법인을 설립했다가 2006년 로보로보로 이름을 바꿨다.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면서 자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로보로보의 제품들은 코딩과 조립을 병행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내 매출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수업용에서 발생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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