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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실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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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일 "저와 1300여 직원 모두는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의지로 성동구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무엇보다도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실현과 생활밀착 행정의 확대 시행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없이 그 혜택을 누리는 도시"라며 "첨단기술로 도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만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간다면 온전한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성동구는 스마트도시와 포용도시의 개념을 접목, 구민 모두가 스마트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누구나 정책의 결정에 참여,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의 ‘잠든아이 확인 시스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마을실험실 ‘성동형 리빙랩’,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집중 조명, 거주자우선주차장 IoT(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활동감지 시스템을 통한 1인 가구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으로 구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가꿔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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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은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황금돼지의 해’, 듣기만 해도 좋은 일들이 가득 생길 것 같은 기분이 절로 듭니다. 구민 여러분,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평화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회담을 통해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염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남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성동구민 여러분, 지난 4년간 성동구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확정지었고, 서울숲에 ‘포스코 과학문화미래관’을 유치하였습니다. 또한 교육특구 지정과 도선고?금호고의 개교로 성동교육의 희망을 키웠으며,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비롯한 11개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건립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학교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하였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실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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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2만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서울시 1위로 4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1위,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안전분야 특구 지정, 구립어린이집 개소수 서울시 1위, 여성친화도시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살기 좋은 도시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소셜벤처 지원 정책’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중앙부처의 새로운 정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구민들께서는 4년간의 성과에 과분하리만큼 큰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어딜 가나 성동구가 살기 좋아졌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 사실을 입증하듯 우리 구의 인구가 10년 만에 31만 명을 회복하였습니다. 이는 성동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자, 늘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펼치고자 했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성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와 1,300여 직원 모두는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의지로 성동구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의 실현과 생활밀착 행정의 확대 시행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포용도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없이 그 혜택을 누리는 도시입니다. 첨단기술로 도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만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간다면 온전한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성동구에서는 스마트도시와 포용도시의 개념을 접목하여 구민 모두가 스마트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누구나 정책의 결정에 참여하며,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잠든아이 확인 시스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마을실험실 ‘성동형 리빙랩’,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집중 조명, 거주자우선주차장 IoT(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활동감지 시스템을 통한 1인 가구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으로 구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가꿔갈 것입니다.

성동 구정의 또 다른 축은 생활밀착 정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小確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행정에도 적용, 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치던 불편사항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무더운 여름 그늘을 만들어드리고, 한겨울 칼바람을 잠시나마 막아드리려 했던 저희의 노력을 구민 여러분께서는 크게 반겨주셨습니다. 작은 배려가 구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동구에서는 이러한 생활밀착 정책들을 늘려나가고자 합니다.

구민을 위한 공유 북카페 책마루 확충, 취약계층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도와드리는‘착착 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전자행정서비스로 실종아이를 함께 찾는 ‘사이렌’, 마을버스 정류장 미관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초록승차대 등의 생활밀착 사업으로 구민의 일상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구민께서 원하시는 일들이 있다면 언제나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에도 성동구에서 이어질 즐거운 변화를 설레는 맘으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저희 직원 모두는 성동구에 사는 행복과 자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쉬지 않고 달릴 것입니다. 새해에도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 1. 1.
성동구청장 정 원 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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