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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新당뇨치료제 'NovDB2' 임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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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2b 임상 마무리 예정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코넥스 상장 바이오기업인 노브메타파마가 당뇨병 치료제(NovDB2)에 대한 미국 임상 실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노브메타파마에 따르면 내인성 펩타이드 기반의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NovDB2)의 2b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 마지막 환자에 6개월 동안의 투약이 끝나는 2019년 7월경 임상을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새로운 작용기전의 인슐린저항성개선제인 NovDB2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월부터 임상 대상자에 투약을 시작해 제2형 당뇨병 환자 255명(2개 용량군, 1개 위약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 관계자는 "임상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면 2019년 하반기 중 미국 식약처(FDA)와 협의해 2020년 최종허가 단계인 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상은 2b상과 동일한 6개월의 투약기간을 적용하고 있어 2b상이 성공하면 3상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노브메타파마는 NovDB2 결과를 비만치료제(NovOB) 3상 진입을 위한 임상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브메타파마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약 95%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면서 "NovDB2 임상 자료를 사용할 경우 NovOB에 대한 2b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3상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인규 경북대병원 교수와 김경태 포항공대 교수가 등기이사로 합류해 기초연구를 이끌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와 유럽에서 총 6차례 신약 허가 경험을 가진 케이 옴스테드 수석 부사장이 신약 허가를 위한 개발 단계를 총괄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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