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인간적인 하루들=부제는 ‘미리 알아 좋을 것 없지만 늦게 알면 후회스러운 거의 모든 불행의 역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 가장 끔찍한 불행을 365일의 일력으로 소개한다. 불륜과 치정, 배신과 살인 같은 지극히 통속적인 인간사부터 전쟁과 독재, 암살과 대량학살 같은 세계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불행하다 못해 ‘지독한’ 동물 ‘인간’의 하루하루가 블랙 코미디처럼 펼쳐진다. (마이클 파쿼 지음/박인균 옮김/추수밭)
◆A. 코난 도일 셜록은 셜록=2008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재미있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10대 다섯 명 중 한 명이 윈스턴 처칠은 허구의 인물로, 셜록 홈즈는 실존 인물로 인식한다는 내용이었다. BBC 드라마 ‘셜록’이 크게 히트한 2010년 이후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사람들이 허구의 탐정 셜록 홈즈를 실존 인물처럼 느끼는 이유는 뭘까? 헤스케드 피어슨이 설명해준다. (헤스케드 피어슨 지음/김지연 옮김/뗀데데로)
◆전학 가는 날=초등학교 3학년인 주인공이 전학을 가면서 느끼는 헤어짐의 아쉽고 가슴 먹먹한 감정,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궁금하고, 두렵고, 기대되는 복잡한 감정과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아이들이 전학을 가고 적응해 나아가는 과정을 책에 담았다. 상황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아이의 일기장을 보듯이, 아이의 마음속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 (김선정 지음/조원희 그림/길벗어린이)
◆잠이 잘못됐습니다=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낸다.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은 어떤 질병의 징후일 수 있고 영양 결핍의 결과일 수도 있으며 기타 수많은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의료인조차 수면 장애의 위험성에 관해 잘 모르고 있다. 수면 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가 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최대한 깊이 있고 쉽게 다룬 이 책은 수면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종합 정보서다. 상세한 사례 분석과 한눈에 들어오는 각종 자료, 실증적 조언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메이어 크리거 지음/이은주 옮김/생각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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