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BGF그룹과 BGF복지재단이 19일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에서 공동생활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2018 BGF 위시트리 전달식’을 가졌다.
BGF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동보호시설인 공동생활가정의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는 ‘BGF 위시트리(Wish tree)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BGF 위시트리 캠페인’을 위한 기금은 BGF그룹 임직원들의 ‘나눔 워크’를 통해 마련됐다.‘나눔 워크’는 정해진 기간 내에 7000만 걸음(8만4000km)을 달성하면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액이 매칭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BGF그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일보다 16일 가량 앞당겨 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 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BGF그룹과 BGF복지재단은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마련된 ‘BGF 사랑의 소리’ 기금으로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을 9년 째 지원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BGF그룹 임직원들의 작은 한 걸음이 모여 아이들에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BGF복지재단은 BGF그룹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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