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21일부터 겨울 프로모션…1천불 선불카드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면세점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겨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겨울 이벤트는 인천공항 면세점인 '에어스타 에비뉴(Airstar avenue)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출국장 내 행사부스를 방문하거나, 면세점 로고가 적힌 연말 장식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하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300달러 이상을 구매한 여행객에는 1만원, 600달러 이상을 구매한 여행객에겐 2만원의 선불카드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뽑기 이벤트 부스에선 1000달러 상당의 면세점 선불카드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노우볼·스노우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면세점 구매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천공항 탑승구역에서 '에어스타 에비뉴' 로고가 찍힌 연말 장식과 찍은 사진을 '#인천공항면세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3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고급 자동차, LG 올레드 TV 등 대형경품을 추첨하는 '2019 별별 쇼핑, 별별 행운' 이벤트도 열린다. 이 행사는 연중행사로 겨울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내년 1월 이후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면세점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내년 8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