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당인리 문화공간 통합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의 '당인리 포디움과 프롬나드'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도시·산업·생태×발견·전유·구성·연결·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산업길, 생태길, 지름길 등 세 보행길을 축으로 공간의 내부 활동을 부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투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는 폐지되는 서울 화력발전소 4호기, 5호기를 미래 가치를 품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12월7일(금)까지 진행했으며 총 18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를 진행한 한국건축가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과 13일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작으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간을 비우고 시간의 이야기를 채우다', 가작으로는 제이유건축사사무소·원도시건축사사무소·김재경의 당인리 문화발전소,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종합건축사사무소 스페이스오의 '스토크! 더 보일러',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의 '프로그레시브 심비오시스'가 각각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