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영향 등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평균 가격은 1400원 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21.0원 내린 ℓ당 1341.1원을 보였다. 등유 판매 가격 역시 8.5원 하락한 987.5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30.6원 하락한 1423.6원, 경유도 23.9원 내린 1317.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552.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0.9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406.5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 가격 대비 146.2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홈플러스 다 막았다" 사상 첫 전업 카드사 결제중단‥금감원 예의주시(종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31318012867434_1741856488.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