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면서 "그간 장기간의 CEO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사장의 취임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성일환 전 사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중도사퇴한 이래 지속 돼 온 지난 9개월간의 수장 공백시대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손 사장은 14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15일엔 김해공항을 찾아 동절기 한파·폭설 대비 근무상황, 항공기 운항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하는 등 현장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