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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새공장 생산 '대구경실리콘 잉곳'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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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대구경 실리콘 잉곳 제품 출하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하나머티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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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하나머티리얼즈 가 신규설비 구축 한 달 만에 대구경 실리콘 잉곳 양산에 성공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는 13일 백석사업장에서 오경석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생산라인의 대구경 실리콘 잉곳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직경 400mm이상의 대구경 실리콘 잉곳으로,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장비업체인 일본의 TEL(Tokyo Electron·도쿄 일렉트론)에 제품으로 제작되어 공급될 예정이다.

하나머티리얼즈 회사관계자는 "지난달 신규 생산설비가 도입됐고 한 달 만에 안정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됐다"며 "생산라인의 확대 및 양산이 단기간에 진행돼, 향후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경쟁력이 입증된 셈"이라고 전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대구경 실리콘 잉곳 전용 생산라인을 늘려 현재 대비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공정용 대구경 부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대구경 실리콘 잉곳 No.1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경석 대표이사는 "실리콘 잉곳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모품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자사 제품의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잉곳 그로잉 기술력과 소재 생산부터 부품 가공까지 이어지는 독보적 일관생산체제를 바탕으로 대구경 실리콘 잉곳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No.1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머티리얼즈 측은 대구경 실리콘 잉곳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차별화된 단결정 잉곳 그로잉 기술 기반 국내 실리콘 부품(Si Parts)부문 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매출 613억원, 지난해 매출 1029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실보다 많은 1219억 원을 기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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