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해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임금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정 분야에서 각 700개소가 선정됐으며,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총 1127개소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의 정보는 워크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청년이 선호하는 기준(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외에도 청년고용실적을 공통 지표로 추가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네이버 및 워크넷 기업 탐방기 등을 활용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및 국세청 세무조사 면제 기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지난해 체결한 고용노동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대출을 할 경우 보증 우대 및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에게 좋은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청년층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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