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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글로벌 R&D를 위한 호주법인 설립

최종수정 2018.12.12 09:24 기사입력 2018.12.12 09:24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파멥신은 지난 3일 호주법인 설립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호주증권투자감독원(Australian Securities & Investments Commission, ASIC)으로부터 법인등록증(Certificate of Registration of a Company)을 교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파멥신의 호주법인명은 PharmAbcine Australia Pty. Ltd.로 유진산 대표이사가 겸임을 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에서는 호주 내 모든 R&D 및 임상개발 관련 비용을 집행하고, 호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R&D 세제혜택(R&D Tax Incentive)을 받게 된다. 세제혜택 규모는 연간 지출된 적격 R&D 비용의 43.5%까지 현금으로 환급받게 된다.
파멥신은 현재 타니비루맵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 및 미국 2상 임상시험을 내년 초에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타니비루맵 및 키투르다 병용투여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 1b/2상 임상시험도 연내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타니비루맵의 호주 2a 임상시험은 결과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질적인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호주에서의 추가 임상시험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았다"며 "호주에서 진행하는 R&D 비용에 대한 호주 당국의 세제혜택은 향후 호주에서 공격적인 임상시험을 계획하는 우리에게 현지법인 설립에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글로벌 R&D의 교두보로써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타니비루맵은 교모세포종 치료제다.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 대한 진행 허가를 획득했다. 그리고 11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질환치료제로써 승인 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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