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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公 "국가기술자격검정 부정행위 근절"…철저한 이행 결의

최종수정 2018.12.12 11:00 기사입력 2018.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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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울산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국가기술자격검정 부정행위 근절'을 목표로 내부개선 노력과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발생된 일련의 부정행위를 많은 위험 전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의 '회색코뿔소'에 비유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해 그동안 무신경하게 넘겨버리거나 관행으로 간주해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요소는 없었는지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 부정행위 확인 시 규정에 따른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와 함께 경중에 따라 중대 부정행위로 판단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적 조치도 함께 주문했다.

공단은 부정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전기기능장 등 6개 종목을 특별관리 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부정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신분증 및 전자·통신기기 관리기준 강화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공단은 시험위원과 수험자, 나아가 국민 모두가 부정행위는 중대한 반칙행위임을 인식하고 본인 스스로가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정행위, 묵인하면 계속 됩니다'를 홍보표어로 채택해 필기와 실기검정 등 모든 검정 문제지에 노출하고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장을 비롯한 학교와 학원 등에는 부정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발송한다.

한국직업방송과 국가기술자격 동향지에는 표어와 부정행위 관련 사례 등을 지속 노출하는 한편, 24개 지부·지사에는 수험자와 시험위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김 이사장은 "이번 결의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국가자격검정의 위상을 단단히 할 수 있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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