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위자료 30만 원 지급 불가 통보…네티즌 "죄값 치르시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라돈침대 매트리스 해체작업. 사진=연합뉴스

라돈침대 매트리스 해체작업.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대진침대가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매트리스 교환과 위자료 30만 원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진침대 측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마련한 집단분쟁조정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에 통보했다.

앞서 지난 10월30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에게 매트리스 구입대금의 환급과 손해배상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회사 측이 매트리스를 교환해주고 위자료 3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대진침대는 "집단분쟁조정과는 별개로 라돈 매트리스와 관련된 20여건 상당의 민사소송이 제기돼 통일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국소비자원 측에 알렸다. 소비자원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인은 총 6387명이었다.
대진침대의 수락 거부로 소비자들은 민사소송으로 피해구제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약 180억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침대에는 현재 부동산 자산만 약 130억원 남아있으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로부터 압류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진은 죄값 받아야한다","소송당하고 불매운동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