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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김혜선, 코미디언 그만둔 이유? “우울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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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예능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사진=KBS1 예능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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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예능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 김혜선이 운동 강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이웃집 찰스’에서 김혜선은 코미디언을 그만 두게 된 이유에 대해 “개그콘서트‘최종병기 그녀’ 캐릭터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선은 “‘최종병기 그녀’는 내가 만든 캐릭터”이라면서 “내가 ‘개그 콘서트’에서 살아남고 싶었기 때문에 분석하다가 ‘몸을 쓰는 캐릭터가 없네’ 그래서 내가 만든 캐릭터인데 그게 너무 힘들었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현실 삶에서도 그런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인생에서 한 번은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변화의 시기가 필요했다.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그냥 몸 만지고 도망가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생각에는 내가 되게 밝은 사람인데 우울증이란 게 있었다”며 “그래서 연예 생활을 다 접겠다는 각오로 독일로 유학을 갔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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