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오후 2~6시 문화로 익히는 인권행사 진행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진행, 인권홍보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날에는 '도봉구 인권기본조례'개정 추진, 도봉구 인권위원회 운영 활성화, 인권증진 정책 추진 등 내용을 담은 ‘도봉구의 인권정책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문화를 통해 인권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으로 6년 간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와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허스토리’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영화 상영 후에는 ‘허스토리’의 민규동 영화감독과 ‘인권토크쇼’가 이어진다.
뿐 아니라, 행사가 진행되는 선인봉홀 밖 2층 로비에서는 ‘어린이 인권그림그리기 수상작 전시회’,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한 ‘인권사업 홍보부스’, ‘함석헌 기념관 개관 3주년 기념 기획 작품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문화를 통해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과 인권 존중 문화를 더 넓혀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두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인권 도시 도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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