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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숨바꼭질' 美판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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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 노, 노, 예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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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CJ ENM이 제작하는 영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이 3일 미국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2013년 개봉해 관객 약 560만 명을 모은 '숨바꼭질'의 미국 비전이다. CJ ENM은 지난해부터 미국 버전의 제작을 준비했다. 주연은 '미션 임파서블3', '매치 포인트' 등에 출연한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와 '포세이돈', '래더 49' 등에 참여한 재신다 배릿이 맡는다. 연출과 각본은 영화 '아바타'에 출연했던 감독 겸 배우 조엘 데이비드 무어가 담당한다. CJ ENM의 호러·스릴러 영화 전문 레이블 '413 픽처스'의 첫 작품이 될 예정이다.

CJ ENM이 지난달 촬영을 마친 '노, 노, 노, 예스(No, No, No, Yes)'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에 개봉한다. 주인공 여성이 다양한 남성과 만나고 헤어짐을 겪으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내용의 드라마다. '어드리프트', '안녕 헤이즐' 등에 출연한 쉐일린 우들리가 주연하고,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이 연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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