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 목적지, 탑승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 탑승정보와 실시간 위치 지인에게 전달
탑승 정보 수신 지인, 실시간 위치 확인 링크 누르면, 발신자 현재 위치 확인 가능
여러 명에게 카톡, 문자, 이메일 등 통해 전송 가능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쏘카가 자회사 VCNC를 통해 서비스하는 승차공유(카풀) 플랫폼 타다가 탑승 정보를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안심 메시지' 기능을 29일부터 시작했다.
앞으로 타다 이용객들은 지인들에게 탑승 정보는 물론 실시간 위치까지 공유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는 탑승 정보와 함께 실시간 위치 보내기 기능이 추가된다. 이에 출발지, 목적지, 탑승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 탑승 정보와 함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다. 타다는 "늦은 시간 걱정하는 가족이나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 혹은 연인에게 보내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안심 메시지 수신자는 타다 이용자의 탑승 정보와 함께 메시지에 뜨는 실시간 위치 확인 링크를 통해 탑승객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시간 위치 확인 링크는 타다 이용객이 목적지에 하차한 뒤 1시간 이내 자동으로 만료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무엇보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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