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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시 쓰기의 실제와 이론〉 外

최종수정 2018.12.01 09:01 기사입력 2018.1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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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시 쓰기의 실제와 이론〉 外

◆시 쓰기의 실제와 이론=이길원 시인이 쓴 창작론. 제1장 <주제가 분명해야> 제2장 <시를 쓰기 전에> 제3장 <시와 소재에 관하여> 제4장 <시 표현 법> 등 총 10장으로 갈래졌다. 시인은 시 공부를 할 때 읽은 시 쓰기 이론서들이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시론(詩論)으로 실제 시 창작에 응용이 쉽지 않았다는 점을 떠올려 이 책을 기획했다. 시인으로 등단한 사람은 물론 처음 쓰려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 쓰기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길원 시인은 특히 최근에 “시를 어찌 쓰며 좋은 시를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마침내 발심을 했다. 초기 시 공부를 하면서 헤매던 자신을 생각해 ‘초보자를 위한 시 쓰기의 실제’를 목표로 삼았다. 그리하여 자신이 읽은 모든 시 쓰기 안내서와 자신이 시를 쓰는 과정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해 실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길원 지음/문학아카데미)

◆투명인간과의 동거=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2005년 《시와 반시》에 시를, 2010년 《창비 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김개미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건넨다. 수록된 산문은 월간 《시인동네》를 통해 1년 여간 연재한 것들로, 고요한 일상의 남모르는 사투와 쓰는 자아의 고민, 기억과 현재가 충돌하는 지점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때로는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여, 때로는 좌충우돌 일상의 위트를 곁들여 말한다. 김개미 시인이 그린 일러스트도 수록되었다. (김개미 지음/시인동네)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2014년 《문학과의식》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훤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가 오랜 외국 생활로 생긴 ‘이방인’의 방 속에서 꺼내온 비밀스러운 언어들의 활주로였다면, 이번 시집은 다시 비행을 마다하지 않는 시인의 언어적 실험과 삶에 대한 성찰들로 이루어져 있다. 친구처럼 다정하게 건네는 말이자 때로는 일상의 풍경을 새로이 받아 적는 말로 기록된 이번 시편의 시차들은 시집 속에 흐르는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훤 지음/시인동네)

◆여성흡연개혁연합=요즘 여혐이니 남혐이니 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한국 현대사회는 매우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편협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은 종종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소설은 남녀 모두 흡연이 금지되어 있는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는 일에 대하여, 남성에게는 좀 더 너그럽게, 여성들에게는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사회 일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삼 지음/매직하우스)

◆간이 웃는다=김숲 시인의 첫 시집 『간이 웃는다』가 천년의시 0088번으로 출간되었다. 2014년 『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 서정을 바탕으로 핍진성 있는 생활 서사를 시에 녹여 냄으로써 풍부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해설을 쓴 공광규 시인이 “김숲은 오감이 자연을 향해 열려 있는 시인이다. 그의 시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푸른 나무가 되고 아름다운 화초가 되어 숲 가운데 서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시인은 자연물을 묘사하고 진술함에 있어서 화초와 수목의 이름을 호명함으로써 자연 서정을 심화시킨다. (김숲 지음/천년의시작)
◆민달팽이의 노래=안성길 시인은 고단한 현실과 내면의 고뇌?아픔을 주로 형상화하는 시인으로 지금껏 자리매김 되어왔다. 정일근 시인은 그 현실과 내면의 틈바구니에서 건진 첫 시집 해설에서 시인의 시 세계를 “동행 없이 걸어가고 있는 삶의 건강한 고통”이라 했다. (안성길 지음/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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