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8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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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사업이 2007년 정비구역 지정 1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구청은 최근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에 대한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통보했다. 지난 6월 조합이 사업시행인가안을 구청에 제출한 이후 교육심의 일정이 미뤄지면서 인가가 늦어지다가 이번에 허가가 난 것이다.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지 11년만이다.

교육심의 당시 이슈가 됐던 청구초와 장충초, 홍인초 등 사업장 주변 학교 6곳에 대한 소음, 먼지, 통학안전성 등의 문제도 구청의 권고사항을 준수하는 선으로 마무리됐다. 통학안전에 대해선 동산초와 대경중ㆍ고와 인접한 통학로 철거시 사전에 학교와 학생통학 방법 등에 대해 충분히 협의키로 했다. 대기질에 대해선 석면 비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기로 했고 소음의 경우 공사기간에 측정된 모든 소음 데이터를 보관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자료 제출 요구시 응하기로 했다.


9구역과 더불어 중구 일대 마지막 재개발 지역인 8구역은 인근 지역에서는 드문 28층 14개동으로 건립된다. 5만8334㎡에 부지에 임대아파트 183가구를 포함, 총 121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248.87%에 대체로 사업성 높은 중소형 가구가 배치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주변 시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게 이 일대 공인중개사들의 주된 의견이었다. 신당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고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건너편에 위치한 청구e편한세상 전용면적 84㎡가 10억원대 시세인데 이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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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공사는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등이다. 대림산업은 벌써부터 8구역 곳곳에 사업시행인가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앞으로 건설사 간 치열한 홍보 경쟁이 예상된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께 시공사를 선정을 마무리하고 관리처분인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은 2024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내년에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이주와 철거를 마무리 한 뒤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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