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김진기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계 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제7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에는 이국노 (주)사이몬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 초대 회장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업계 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는 플라스틱산업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계 선언문도 발표했다.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환경 효율적인 폐기물 회수ㆍ관리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도록 정부ㆍ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중요성 홍보ㆍ교육, 재활용 가이드라인 개발ㆍ보급 노력을 공동 전개한다.
제품 개발·생산단계부터 재활용·폐기까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과 사용, 재활용 기술 개발투자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대체ㆍ재사용 및 에너지를 회수하는 노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제품을 생산함에 있어 안전한 물질만을 사용하도록 관리하며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내외 해양 쓰레기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진기 프라스틱연합회 회장은 "플라스틱을 잘 사용하고 재활용만 제대로 된다면 폐기물이 아닌 자원이 된다"며 "플라스틱업계는 앞으로 가공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소재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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