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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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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332억 공동투자, 층간소음 미세먼지 등 5대 문제 해결…주택성능 기술 플랫폼 역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2일 세종시에 위치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개관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아파트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 미세먼지, 실내오염, 결로, 누수 등 5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와 LH가 332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설한 국가 연구시설이다.
개관식 행사는 국토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건축학회, 주요 건설사 및 지역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7번째), 이원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 6번째), 유대진 LH 부사장(왼쪽 8번째),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7번째), 이원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 6번째), 유대진 LH 부사장(왼쪽 8번째),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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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1만9685㎡ 대지에 연면적 1만1074㎡ 규모로 건립했다. 연구 사무동을 비롯해 연구실험동, CV(맞통풍 시뮬레이터)동, 실증실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맞통풍 시뮬레이터와 소음진동, 실내공기, 환기·기밀, 결로, 누수·방수, 외단열 시스템과 같은 주택 성능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인증을 위해 145종 이상의 최신 연구시설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65개 항목에 대한 연구실험과 시험인증을 할 수 있다. 국가시설로 공동 운영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도 시설을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주택 성능 5대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270만 가구 주택건설 노하우를 지닌 LH가 기초연구부터 실험·분석, 현장적용, 피드백까지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주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택 성능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HERI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주택기술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기술과 정보를 민간과 학계에 두루 공유해 주택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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