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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방촌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 준공

최종수정 2018.11.20 06:50 기사입력 2018.11.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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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승강기, 방호난간 설치 이어와…사업비 27억원 투입 노약자, 장애인 보행권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롭게 생긴 카페, 식당들이 벌써부터 눈에 띄는데요.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 설치를 계기로 골목골목 상권이 확대되고 관광객 발길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9일 용산구 신흥로 108계단 이동편의시설공사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남산 아래 첫 마을’ 서울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이 걷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구는 19일 신흥로 108계단 이동편의시설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진영 국회의원, 주민 등 500명이 자리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구는 계단 중앙 부위(기존 화단, 2m 너비)에 땅을 파서 15인승 경사형 승강기(1대)를 설치했으며 승강기 주위로 방호난간(96m)을 둘렀다.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장물도 이설했다. 사업비는 28억원이다.
108계단 이동편의시설은 서울시내 주택가에 설치된 첫 번째 경사형 승강기로 눈길을 끈다. 속도는 분당 60m며 계단 아래부터 정상까지 1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1~4층까지 타고 내릴 수 있는 승강장도 설치, 이용객 편의를 더했다.
용산구 해방촌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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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서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를 처음 타 본 해방촌 주민 김국현(65)씨는 “겨울철 눈 오거나 할 때 계단 오르기가 참 힘들었다”며 “이제는 편하게 다닐 것 같다. 넓고 쾌적해서 좋다”고 말했다.

해방촌에 108계단이 생긴 건 지난 1943년이다. 일제가 전몰장병 추모를 위해 ‘경성호국신사(京城護國神社)’를 지으면서 참배길로 계단을 만들었다. 이후 75년이 흐르는 동안 신사는 흔적도 없어졌고 주로 용산2가동, 후암동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왔다.

구는 이번 공사로 노약자, 장애인 보행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내 주택가 첫 경사형 승강기를 찾을 외부 관광객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해방촌 테마가로 1단계(HBC테마가로) 조성공사도 조만간 끝낸다. 신흥로 한신아파트 입구부터 기업은행 사거리까지 550m 구간이다.

구는 ‘도로 다이어트’로 이곳에 보도를 신설, 보안등을 개량했다.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도 2곳 설치했다.

테마가로 조성공사는 내후년까지 ‘남산 가는 골목길(마을 흔적 여행길)’, ‘역사문화 탐방로(역사 흔적 여행길)’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해방촌 역사, 마을, 다문화 흔적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공사에 국시비 21억원을 투입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2가동, 후암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남산 아래 첫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편의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토목과(☎2199-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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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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