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로 서울암사동유적~한강 연결할 것...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TF구성 및 사업 타당성 용역시행 등 체계적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을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1년 3월 암사초록길 사업을 착공했으나 공사로 인한 광역상수도 이설,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사업경제성 미흡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강동구는 서울암사동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지금이 사업을 재개할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 서울시에 암사초록길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설명회 및 포럼 정기 개최, 강동선사문화축제 및 서울암사동유적 행사 등과 연계한 주민공감대 프로그램 운영, 구 소식지 및 SNS 등을 통한 지속 홍보로 암사초록길에 대한 주민인지도 확산 및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암사초록길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다.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화,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고덕천 생태하천과 서울둘레길을 연결해 역사·생태·여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가 될 암사초록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치수과(☎3425-64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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