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 3분기 전국의 건축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24.8%나 감소한 가운데, 대구와 광주, 충북은 주택 수주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건축수주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국 건축수주는 주택 수주 감소로 인해 24.8% 감소했다.
반면 충북과 대구는 주택과 공장·창고 수주가 늘며 각각 전년 동기대비 296.0%, 207.5% 증가했다. 광주 역시 205.3% 증가했다. 부산은 66.8%, 대전과 울산은 30.4%, 19.7% 증가했다. 전북도 48.7% 증가했으며 경북이 172.4%, 제주가 93.7% 증가했다.
건축수주가 감소한 것과 달리 토목수주는 발전·송전, 철도·궤도의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