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용지 복합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초안 검토회의를 열었다. 사업 시행자인 용산일레븐은 이날 회의에서 개발 사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용산일레븐은 수질·대기·조망 등에 관련된 내용을 보완,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작성했다. 내년 초 본안 심의를 계획하고 있다. 용산일레븐은 유엔사 부지 개발을 위해 일본 관광도시 롯폰기힐스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폰기힐스는 부지면적 11만㎡, 연면적 76만㎡ 규모에 아파트 500가구와 사무실, 호텔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 있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와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착공이 가능하다. 용산구청은 오는 2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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