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097억원으로 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78억원으로 흑자지속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와 환율 상승 등 외생 변수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2015년 3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으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영업 구조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화물 부문은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에 주력함에 따라 수송실적(FTK) 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단위당 수익이 1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오는 4분기에도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산~다낭 등 신규 취항과 동계 성수기 노선 증편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 부문은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연말 특수로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공급 탄력성 및 효율성을 높여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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