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9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를 방문해 교실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
특별 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저고학년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인근 놀이공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작년에 이어 2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해외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외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을 할 때마다 평균 3: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사내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호응은 뜨겁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년째 진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에 참석한 김금평 인도한국문화원장(뒷줄, 왼쪽에서 열번째), 대회 우승자 소라비 학생(뒷줄, 왼쪽에서 열한번째), 강상용 아시아나항공 홍보팀장(뒷줄, 왼쪽에서 열두번째)과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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