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국협동조합학회 가입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왼쪽)이 9일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열린 한국협동조합학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위촉된 뒤 최경식 학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협동조합학회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이원섭 회원지원본부장이 학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협동조합에 관한 이론과 실제 연구 등을 목적으로 1982년 설립된 한국협동조합학회는 국내 대학교수, 연구원, 협동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고 권위의 협동조합 학술단체다.

한국협동조합학회 단체회원으로는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개별법상 주요 협동조합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9일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열린 한국협동조합학회 정기총회에서 단체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학회 부회장으로 위촉된 이원섭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조직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와 대기업과의 불공정 시정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가진 장점과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