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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서는 전기차만 가시적 성장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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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내년 중국에서는 전기차 시장만 가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관련 사업을 보유한 부품 소재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조언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는 19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지난 6월 이후 역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으로 자동차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연말 구매세 인하 등 수요 진작책이 뒷받침돼야 2019년 수요 감소추세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월간 기준 판매량 10만대를 넘겼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 전기차 판매는 11만41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했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를 기록했다"며 "내연기관차 판매는 183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줄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 시장서 전기차만 가시성 있는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전기차 의무생산 제도인 NEW Credit 정책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그는 "전기차 보조금은 단계적으로 축소돼 2020년 하반기에는 보조금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9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 가시적이고 차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사업을 보유한 부품 및 소재 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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