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10일부터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면서 마스크와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물량을 긴급 확보해 편성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상품 편성을 420분 추가했다. 이달 10일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120만~130만원대)를 단독 판매한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후 주문금액 234억 원을 돌파한 인기 브랜드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의류건조기 중 유일하게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10kg의 대용량으로 두꺼운 겨울 이불 등 침구류 건조가 가능하다. 스팀을 활용해 구김을 방지하고 탈취도 가능한 의류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가로 세로 60㎝ 이하의 크기로 공간 차지에 대한 부담도 적다.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또 이달 15일 오후 9시40분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일본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에어엔진 공기청정기(54만9000원)를 판매한다.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까지 거를 수 있어 올해 주문금액 7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필수 용품인 마스크도 긴급 편성했다. 11일 오전 ‘웰킵스 황사 마스크’(100매, 6만1900원)를 판매한다. 지난 8일 오전 15분 동안 판매한 결과, 주문수량 640세트, 주문금액 3500만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날 오후 ‘위케어 황사마스크’(60매, 3만9900원)를 판매해 주문건수 650세트, 주문금액 23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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