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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이번 주말 가닥…英 95% 완성 초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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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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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브렉시트' 협상이 이번 주말께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전날 국무조정실에 각료들을 소집해 유럽연합(EU) 탈퇴협정 초안을 열람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초안은 95%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들에게 초안을 미리 점검하게 한 것은 '안전장치' 문제 때문이다. 메이 총리는 초안에서 가장 큰 쟁점인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의 하드 보더(Hard Border·국경통과 때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히 하는 것)를 피하기 위한 안전장치 관련 내용만 공란으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 총리는 며칠 내 EU와 협상에서 안전장치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되면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 내각회의를 열어 전체 브렉시트 초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U 정상들의 지지를 끌어내고자 메이 총리는 이번 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연이어 대화를 나누고, 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만난다.

주말까지 협상이 진전되면 EU 회원국 장관들은 빠르면 다음 주 초 초안을 검토하기 위해 모일 수 있다. 이 경우 이달 말 브렉시트 승인을 위한 EU 특별 정상회의도 열릴 수 있다.

메이 총리는 협상을 빨리 마치고 하원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EU 탈퇴협정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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