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브렉시트' 협상이 이번 주말께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각료들에게 초안을 미리 점검하게 한 것은 '안전장치' 문제 때문이다. 메이 총리는 초안에서 가장 큰 쟁점인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의 하드 보더(Hard Border·국경통과 때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히 하는 것)를 피하기 위한 안전장치 관련 내용만 공란으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 총리는 며칠 내 EU와 협상에서 안전장치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되면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 내각회의를 열어 전체 브렉시트 초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말까지 협상이 진전되면 EU 회원국 장관들은 빠르면 다음 주 초 초안을 검토하기 위해 모일 수 있다. 이 경우 이달 말 브렉시트 승인을 위한 EU 특별 정상회의도 열릴 수 있다.
메이 총리는 협상을 빨리 마치고 하원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EU 탈퇴협정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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