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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자존심 대결 ‘지우개싸움’…진짜 고수 가리는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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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핑포인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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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일명 ‘지우개 따먹기’라 불리며 학창시절 친구들과 자존심을 걸고 대결했던 고전 게임이 대회로 개최된다.
오는 24일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지우개 싸움대회가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사전접수는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사전예약 상황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 규칙은 익히 알고 있듯 내 지우개가 상대방 지우개 위에 일부분 올라가는 ‘아웃’을 총 3번 얻으면 1승을 가져가고, 지우개 전체가 올라가면 ‘KO’로 1승을 얻는다. 지우개가 경기장 밖으로 완전히 나가면 아웃이며, 아웃이 3번이면 상대방이 승리한다.

경기는 1대1 대결부터 2대2, 3대3 팀전으로 운영되는데, 1대1경기는 한 번의 예선전과 두 번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총 42명이 본선경기에 출전한다. 팀전은 예선전 없이 한 번의 본선경기만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지고, 개인전과 팀전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상금은 각 종목 1등에게 30만원, 2등에게 15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 수익금은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티핑포인트는 “참가자는 대회 참가만으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에 동참 해 달라”고 밝혔다.

대회 당일에는 미래와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릴레이 토크 콘서트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제품·서비스를 알리는 플랫폼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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