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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공화당 상원 수성, 민주당 하원 탈환 …‘권력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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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는 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이 각각 분점하는 형태로 정리됐다.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현재(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미국 선거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선거의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언론 예측대로 하원 다수당이 되는 데 성공했지만, 상원은 다수당이 되는 데 실패했다.
뉴욕타임스(NYT)의 선거 분석 모델에 따르면 하원에서 민주당은 230석, 공화당은 205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적인 선거 결과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은 이미 과거 공화당이 승리했던 지역에서 승리를 거둬,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일만 남았다.

현재까지 집계만 보면 민주당은 하원 선거에서 과거 공화당이 승리한 곳 가운데 16곳을 뺏는 데 성공했다. 반면 공화당은 단 한 곳을 뺏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원은 공화당이 승리를 거뒀다. NYT의 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은 모두 5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민주당은 개표초반 상원 탈환에 핵심 거점이었던 인디내아주에서 조 도널리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마이크 브라운 후보에 패배했다. 사실상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이 직후 사라졌다. 당초 미국 언론들은 선거가 치러지는 35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현역의원인 지역이 26개 선거였던 점을 언급해, 상원 탈환 가능성을 낮게 예측했다. 메인과 버몬트에서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 등을 합하더라도 민주당은 4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별로 우세 지역이 확연하게 달랐다. 동부 해안주 일대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중부 내륙에서는 공화당이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워싱턴 D.C와 마이애미주, 디트로이트주, 덴버주, 필라델피아주, 뉴저지주 등 미국 외곽 지역에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공화당은 경합지역으로 꼽힌 인디애나주와 노스다코타주, 테네시주와 텍사스주에서도 승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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