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바로나크 2013 등 3종 와인 선봬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와인전문 수입사이자 매일유업의 자회사 레뱅드매일이 프랑스 와이너리 '도멘 바로나크'와 국내 최초로 독점 계약을 맺고 와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도멘 바로나크는 1998년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바로네즈 로칠드의 두 아들이 랑그독 루시용 지역 포도원을 인수하며 시작된 와이너리다.
바로나크 총괄이사는 "한국 와인시장에 흥미를 느껴 진출을 결정했다"며 "아직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멘 바로나크와 비슷한 입지의 레뱅드매일을 파트너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멘 바로나크는 이전까지 오픈마켓을 통해 와인들을 판매해왔지만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 수입사를 통한 수출에 나섰다.
레뱅드매일을 통해 지난달 초부터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와인은 '도멘 바로나크 2013', '도멘 바로나크 블랑 2014', '라 까피뗄 2013' 등 3종이다. 3종을 비롯해 도멘 바로나크의 모든 와인들이 샤또 무똥 로칠드의 재배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100% 손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포도원이 남프랑스 랑그독 리무 생 폴리캅 지역에 위치해 독특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복합적인 떼루아를 느낄 수 있다. 우아한 풍미의 샤르도네 와인을 제조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도멘 바로나크의 와인들은 메를로(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 50% 등의 기준을 충족해 2003년에는 프랑스 원산지 명칭기관(INAO)로부터 'AOC 리무 루즈' 등급을 획득하는 등 품질을 인정 받았다.
바로나크 총괄이사는 "도멘 바로나크를 알리는 여러 행사들을 통해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레뱅드매일 마케팅 이사는 "레뱅드매일과 손잡은 도멘 바로나크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사의 랑그독 프리미엄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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