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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면 속도·열량까지 기록해준다고?…베이징에 첫 ‘AI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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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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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에 세계 최초 인공지능(AI)공원이 개장했다. 공원 내부에는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거리와 무인 자율주행 버스 등이 설치됐다.
6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거대 IT기업 바이두와 화웨이가 참여해 만든 세계 최초 AI공원이 이달 초 일반에 공개됐다. 규모만 34헥타르(34만m2, 약 10만 평)에 달하는 이 공원은 기존 일반적인 공원에 각종 미래지향적 기술을 접목해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내에는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원 이용자들이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리 등록을 한 이용자들은 공원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운동 시간, 속도, 거리, 소묘 열량까지도 기록한다.

바이두 측은 “이용자가 위챗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면 별다른 스마트 기기 없이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a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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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있는 정자에도 AI 기능이 설치돼 있다. 바이두 인공지능인 ‘샤오두’를 부른 후 듣고싶은 음악을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정자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AI스피커처럼 날씨도 물어볼 수 있다.

불빛을 비추는 가로등에는 스크린이 설치돼 있는데, 공원 내 온도와 습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로등에 와이파이(WiFi)를 연결할 수도 있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가로등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관리소와 바로 연결된다.

또 공원 내에는 바이두의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아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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