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탑승객 숫자에서 1000만명을 넘는 국적항공사는 제주항공을 포함한 3개사에 불과하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 해 수송객 25만명에서 12년 만에 40배 늘어난 1000만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12년간 연평균 약 37%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기록한 연간 탑승객수 1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391만6000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취항이후 현재까지 약 5900만여 명의 누적탑승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에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객수송 능력을 갖춘 것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른 노선 개척과 공격적인 기단 확대, 고객지향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키운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던 제주항공은 현재 3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9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 해 평균 항공기 순증 규모는 8대에 달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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