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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바삭한 치킨·새콤매콤 중화요리 완벽 조화…bhc ‘치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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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신메뉴 '치하오'…깐풍기 비주얼
바삭한 튀김과 새콤매콤 양념의 조화

bhc치킨 신메뉴 ‘치하오’.

bhc치킨 신메뉴 ‘치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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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만사가 귀찮은 주말이면 배달 음식 생각이 간절해진다. 중국요리냐, 치킨이냐. 배달음식 양대산맥을 놓고 고민에 빠질 즈음 bhc의 신제품 치하오가 떠올랐다. 얼마 전 붉은 배경에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모델이 나오는 TV 광고를 본 터였다. 빨간 고추와 대파 등 사천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식재료를 소품으로 활용해 유난히 기억에 남는 광고였다.

치킨의 '치'와 좋다를 의미하는 중국어 '하오'를 결합한 이름처럼 중국 사천의 맛을 먹어볼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인근 가맹점 전화번호를 눌렀다. 요즘 없어서 못 판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도배한 '치즈볼'도 함께 구성된 '치하오+치즈볼'세트로 주문했다.

'띵동' 배달 온 상자를 열자 빨간 튀김옷을 입은 치킨의 첫 인상이 강렬했다. 시큼한 향이 일반 양념치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가장 좋아하는 중국 음식 '깐풍기'가 떠오르는 비주얼이었다.
큼직한 조각을 한 입을 베어무니 새콤매콤한 양념과 바삭한 튀김,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육질이 잘 어우러졌다. 고급 중식 레스토랑의 요리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했다. 사천요리의 대표 소스인 라유(고추기름)와 중국 흑식초를 사용한 양념이 일등 공신. 치하오에 사용된 라유는 bhc치킨 연구소가 사천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을 그대로 구현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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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사이사이 자리한 고추 튀김과 대파, 땅콩 등 푸짐한 토핑 또한 만족스러웠다. 꽤 큼직한 크기의 고추 튀김은 중국의 향취고추. 사천요리 비주얼을 살리는 새빨간 빛깔이나 굵기에 비해 매운맛이 적었다. 세트에 함께 구성된 치즈볼은 5개가 상자에 담겨왔다. 빵집에서 파는 찹쌀도너츠와 비슷한 크기의 동글동글한 모양이었다.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만큼 기대에 부푼 채 입에 넣으니 달달한 고소함이 혀끝에서 녹아내렸다. 달콤하고 바삭한 볼 안에 들어있는 고소하고 쫄깃한 모차렐라 치즈의 조화가 완벽했다. 주문한 지 1시간이 지났음에도 바삭함은 그대로였다. 새콤매콤한 치하오 양념과도 제법 잘 어울렸다. 중국요리와 치킨이라는 색다른 조합은 예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먹기에도 제격이다. 다만, 아주 매운 정통 사천요리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듯 싶다.

◆당신은 먹어야 돼
#중국요리와 치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한줄느낌
# 매콤, 새콤, 바삭 세 가지의 완벽 조화
◆가격
#1마리 기준 1만8000원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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